2015년 어버이날 특화 프로그램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이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분장을 하고 롤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자주 찾아오지 않는 자식에 대한 원망과 걱정, 서러움을 마음에 담고 계신 어르신, 생일날도 챙겨주지 않는 자식들에 대한 원망, 아직까지 자식들에 대한 한 없는 사랑과 걱정, 회한을 간직하고 계신 어르신, 자신의 체력이 떨어져 가고 늙어가고 있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

이분들을 대변하여 직원들이 어르신 분장을 하고 각자의 목소리로 어르신의 마음을 대변하여 보았습니다.  다소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음악과 더불어 코믹하게 풀어나감으로써 어르신들도 너무나도 즐거워 하셨고 공감과 함께 큰 호응을 해 주셨습니다. 자식 걱정 연기를 펼칠 때는 눈물을 짓는 어르신들도 계셨고 자식에 대한 원망을 쏟아낼 때는 "그럼, 그렇지" 하고 맞장구 치시는 어르신들도 많았습니다.

비록 그분들이 가지고 계신 수많은 애환과 걱정, 서러움을 짫은 시간 안에 다 대변할 수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함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